5살, 6살 남자아이 헤어스타일 고민 끝! 찰떡궁합 ‘크롭컷’ 파헤치기

안녕하세요! 아이들 키우는 부모님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아이 머리 스타일 때문에 고민해보셨을 거예요. 저희 집 첫째, 이제 다섯 살이 된 지니도 마찬가지인데요. 어릴 때부터 숱이 많고 머리카락이 굵은 편이라 돌 전부터 미용실을 드나들기 시작했답니다. 3-4살쯤부터는 제법 형아 같은 스타일로 잘라주곤 했는데, 그게 어찌나 잘 어울리던지요. 그때마다 “저번처럼요~”를 외치다 보니 어느새 5살, 6살이 된 지금까지도 비슷한 헤어스타일을 쭉 유지하고 있답니다.

첫째 지니의 ‘이것’ 하나로 정착한 헤어스타일

사실 처음에는 ‘소프트 투블럭’이라고 생각했어요. 미용실에 갈 때마다 “소프트 투블럭 느낌으로 해주되, 위쪽은 좀 더 짧게 부탁드려요”라고 요청했었죠. 그런데 얼마 전 다른 미용실에 갔을 때, 어떤 스타일로 해드릴까 이야기 나누다가 “이건 남자아이 크롭컷 스타일이에요”라는 새로운 이름을 알게 되었답니다.

크롭컷이라니, 왠지 생소했지만 궁금해서 바로 검색해봤죠! 제일 먼저 눈에 띈 건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박서준 씨 헤어스타일이었어요. 물론 지니와 옆 라인은 조금 다르지만, 앞모습은 꽤나 비슷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가끔은 평소보다 좀 더 짧게 잘랐을 때, 드라마 속 박서준 씨 머리랑 닮았다는 생각도 했답니다. (웃음)

저희 아이들이 머리 둘레가 좀 있는 편인데, 특히 지니는 뒤통수가 정말 예쁜 ‘뒤짱구’거든요. 어릴 때 이리저리 고개 돌려준 보람이 있다니까요! 이렇게 예쁜 뒤통수를 살리는 데도 크롭컷이 한몫하는 것 같아요.

찰떡궁합 ‘크롭컷’, 아이 머리 빨리 자란다고요? 걱정 마세요!

머리카락이 어찌나 빨리 자라는지, 2~3주만 지나도 금세 ‘더벅머리’가 되곤 해요. 그래서 3-4주마다 꼬박꼬박 미용실에 가는데, 아마 저희 집에서 미용실 제일 자주 가는 손님이 지니일 거예요. (5살 생일날 찍은 사진인데, 벌써 머리가 꽤 길었죠?)

그런데 여기서 잠깐! 아이 머리 자를 때, 혹시 다들 힘들어하시나요? 지니는 어릴 때부터 워낙 단련(?)이 되어서 머리 자르는 걸 잘 견디는 편인데요. 가끔은 정말 난감할 때가 있답니다. 바로 ‘간지럼’과 ‘웃음보’가 터질 때인데요. 머리 뒤나 옆쪽을 바리깡으로 살짝 밀려고 하면, 너무 간지럽다며 웃음이 빵 터져서 주체할 수가 없어요. ㅠㅠ

그래서 가끔은 “아, 여기 조금 더 다듬고 앞머리도 좀 더 가지런히 해줬으면 좋겠다” 싶을 때도 있지만, 그냥 대충 마무리하고 나올 때가 꽤 많답니다. (장꾸 웃음보 발동하면 어쩔 수 없죠!)

우리 아이도 ‘크롭컷’으로 멋지게 변신!

최근에 머리를 자를 때는 선생님께 “조금 더 짧게 잘라주세요”라고 부탁드렸더니, 마지막에 “앞머리 올려도 되냐”고 물어보시더니 드라이로 싹 올려주셨어요! 와, 웬걸! 저희 남편 머리스타일이랑 똑같아진 거예요. (깜짝 놀랐죠!)

그 모습을 보더니 지니도 “아빠 머리 같다!”며 좋아하더라고요. 집에서도 씻고 나서 머리 말릴 때 종종 아빠처럼 해달라고 할 때가 있는데, 정말 귀여워서 웃음이 터진답니다.

정말 무난하면서도 관리하기 편한 다섯 살, 여섯 살 남자아이 머리스타일로 크롭컷을 강력 추천드려요! 혹시 아이 머리 스타일 때문에 고민이시라면, 우리 아이에게도 찰떡같이 어울릴 크롭컷 한번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