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스키의 선천적 언어 습득 이론 언어학자인 노암 촘스키는 인간에게 보편적인 문법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언어 습득 장치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점을 이용하여 신생아를 대상으로 실험을 하였는데, 아이에게 단어를 보여주고 어떻게 반응하는지 관찰하자 놀랍게도 모두 같은 반응을 보였다. 이로부터 촘스키는 후천적인 학습이 아니라 타고난 언어 능력이 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에서 영어 교육 열풍은 언제부터 불었을까? 한국에서 영어 교육 열풍이 불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 초반부터다. 당시 많은 부모들이 조기 영어 교육을 받으려고 노력했지만, 많은 경우 어린 아이들에게 과도한 교육을 시키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낳았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는 방법인 엄마의 영어가 최근 유행하기 시작했고 실제로 효과를 본 사례도 많다. 그럼 한국어와 영어 중 어떤 것이 더 배우기 쉬운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모국어인 한국어가 훨씬 쉬운 것 같아요. 먼저 한글은 소리나는 문자이므로 소리나는 대로 사용할 수 있어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쉽습니다. 반면에 영어는 26개의 알파벳을 알아야 하고 문법, 어순 등 배워야 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또한 발음기호에 대한 개념이 없어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는 어려웠다. 그렇다면 외국인들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 경우는 고등학교 때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갔었는데, 당시 현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느낀 점은 ‘아, 이 사람들도 나랑 똑같이 힘들구나’ 였습니다. 물론 문화적 차이로 인한 오해도 있었지만 결국 근본적인 문제는 같았다. 모든 한국인에게 알려진 세종대왕은 백성들이 쉽게 읽고 쓸 수 있도록 훈민정음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상황을 보면 문맹률은 0%에 가깝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이미 한국어 실력을 익혔습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교육의 주입 방식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인간과 동물의 의사소통 방식 중 인간의 고유한 특징인 언어는 다양한 사회활동에서 감정을 표현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하는데 사용된다. 이러한 언어 활동은 특히 생후 1년 동안 부모와의 상호 작용을 통해 자녀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습득됩니다. 후기 발달 과정에서 언어 발달 수준은 이때 아이에게 어떤 자극을 주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영유아기 언어발달의 특징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유아기는 언어발달이 폭발적으로 일어나는 시기라고 하는데, 아이를 키우다 보면 왜 말을 안 들어주는지 의아할 때가 많다. 그러나 잘 살펴보면 아이마다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한국 속담처럼 유아기의 언어습득은 매우 중요하다. 이때 습득한 언어습관이 성인기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뇌세포가 활발하게 생성되는 유아기(0~6세)에 언어자극을 많이 받은 아이들은 두뇌발달이 활발해지고 인지학습효과도 높아진다. 즉, 어린 시절에 경험한 언어 환경은 평생 영향을 미칩니다. 부모나 교사로부터 받는 언어 자극은 읽기, 말하기, 노래하기, 그림 그리기, 만들기 등의 모든 종류의 언어 경험과 타인의 구어를 의미합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엄마 아빠나 선생님 등 주변 사람들에게 직접 듣고 말하는 음성 언어입니다. 따라서 가정 내 일상생활에서 가족 간의 대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아침에 일어나서 일상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고, 식사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서 느끼는 감정이나 맛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처럼 또래들과 함께 생활하는 곳이라면 더욱 좋다. 그렇지 않다면 주말에도 온 가족이 함께 둘러앉아 재미있는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